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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문화공간/여행, 견학, 체험

해돋이, 새해 아침은 남해에서


7시 20분                                                                                    통영 앞바다

7시50분이 되었습니다.
숙소의 베란다에서 일출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 빨간 지붕속에 있는 창으로 본 해돋이였습니다.


베란다에서 보이는 섬...
우리가 알고 있는 남해의 여러 섬들이 저기에 있습니다.
여기 통영에서 배를 타면 갈 수 있는 곳이죠.


통영시에 숙소를 정했습니다.
조금 전에 저 빨간 지붕안에서 일출을 보았지요.


펜션, 리조트등 숙소는  아주 많고 다양하니까 따로 소개를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딱~ 한가지, 싱크대가 인상적이어서 찍어 보았습니다.


이것은 어제 저녁 베란다에서 봄 풍경입니다.
일몰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아직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일몰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일몰을 보기 위해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숙소의 반대편 방향으로 봐야겠지요?


우리 방 옆으로 해지는 모습이 보이네요.


 일몰을 감상하고 있는 연인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숙소에 수영장이 있는데요. 수영장 주변엔 벤치가 많이 있지요.
그 벤치에서 앉아 있는... 남 과 여 ........
꼭 바다위에 떠 있는 것 같지 않습니까?


일몰이 시작되니 사람들이 벤치에 모이기 시작합니다.





일몰과 일출을 여러 번 보았지만~
이렇게 여유있게 앉아서 감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저는 이 때까지 한 번도 앉아서 감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일출은 서서 보는 것이 당연한 것 같습니다만....

일몰....
서서히 내려가는 해를 보내며.....
마음속에 남아있는 많은 것들을 떠나 보내려면....
이렇게 호젓한 남해 바다를 바라보며 조용히 보내는 시간도 좀 필요하지 않을까요?
원래 마무리를 잘 해야 새해가 더 새롭게 시작되니까요.

올해는 일몰과 일출을 함께...
남해바다에서 맞이해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