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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문화공간/여행, 견학, 체험

허브나라농원



허브농장....아시는 분이 많죠?
저도 한번 가 보았습니다.


어린아이나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가족나들이
연인들의 데이트
예술가들을 위한 산책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허브농장....
아름다운 오후였습니다.


테마별 정원 이 있구요.
중세 가든 Medieval garden
락 가든  Rock garden
나비 가든 Betterfly garden
코티지 가든 Cottage garden
세익스피어 Shakespeare garden
팔레트 가든 Palette garden
어린이 가든 Children garden
유리온실, 꽃집 Green house, Herb & Flower shop












예쁘게 가꾸고 꾸며놓은 유리온실 속은
식물을 위한 온실이라기 보다는 사람을 위한 공간...
전시장, 까페...뭐 그런 느낌이었는데....
여기에서 허브 비빔밥도 먹고 허브차도 마시고...
이야기도 나누면....좋았겠죠.
우리 일행은 시간이 부족해서 쭉~ 바쁘게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허브의 모든것을 알려주는 허브공예관, 체험교실, 박물관에서는
 정말 많은 자료가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문화공간, 공연장도 있구요.
먹거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레스토랑, 찻집, 쉼터가 있엇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을 두 곳 소개합니다.
화장실
너무 예쁘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곳
쓰레기통 위에도 허브가 자라고 있습니다.
세심하고 따뜻한 손길로 가꾼 곳이라는 느낌이 팍! 오더군요.


이번엔 너무 바빠서 한 시간만에 허브농장을 다 둘러보았습니다.
일행이 있어 어쩔 수 없었지요.
다른 곳을 먼저 방문하다보니 ....갈 길이 바빴습니다.

 다음에는 허브농장 안에 있는 펜션에서 일박 할까 합니다.
사람이 좀 적은 시간에 둘러보고 싶어지더군요.


이 정원 안에서 오후와 저녁 시간을 보내고...


아침 산책도 하면서 ....더 자세히 살펴 보고 싶고...


홀로 있으면 비로소 귀가 열려
무엇인가를 듣는다.
새소리를 듣고 바람소리를 듣고
토끼나 노루가 푸석거리면서 지나가는 소리를 듣는다.
꽃이 피는 소리를, 시드는 소리를,
그리고 때로는
세월이 고개를 넘으면서 한숨쉬는 소리를 듣는다......

....그 소리를 들으며 살아야 ...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