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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기도/손이야기

잭 보너-소년 자선사업가




잭 보너는 미국내 집 없는 아이들을 위한 모금운동을 한 소년 자선사업가다.
빨간 손수레를 끌고 걸어서 59일만에 백악관에 도착한 열 한살의 소년이다.

그래서 약 5만달러를 모금했다. 잭 보너는 이 돈으로 컴퓨터와 장난감을 어린이 보호소와 집 없는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한다.
걷는 동안 잭 보너는 어린이 보호소에서 숙식을 했고 함께 일을 하며 2000달러를 벌어서 보호소 친구들에게 침대를 선물했다


  "사람들이 집 없는 아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잭 보너는 이렇게 말했다.

잭 보너는 미국 초등학교 5학년 학생입니다. 나이는 열 한살...
사진에 보이는 어린이용 빨간 손수레를 끌고 하루에 16~20㎞를 걸었다고 하는데요. 보통 2㎞를 걷는데 30분을 잡아야 되는데 어린아이 걸음으로 그 길을 걸으려면 8시간~12시간 정도 걸렸을 겁니다. 잠자고 밥먹는 시간을 빼고는 거의 종일 걸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게 59일간 총 1050㎞를 걸었다고 하네요.
'작은 빨간 손수레'라는 제단을 일곱살에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집없는 아이들을 돕기에 나섰다는데요.

참으로 대단한 소년입니다. 소년의 의지가 대단하고 그런 의지를 가지게 해 준 주변의 사람들도 대단합니다. 참 귀하고 소중한 마음입니다. 알면서 실천 못하는 우리는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

잭 보너는  6세 때부터 자선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2004년 자신이 사는 프로리다에 허리케인이 상륙했을 때의 일이라고 합니다. 많은 어린이가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고 빨간 손수레를 끌며 이들에게 나누어 줄 물병을 모았다고 하는군요.
잭 보너의 작은 노력을 시작으로 생수가 트럭 27대의 분량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여섯 살의 어린이가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요?
저는 그 아이의 주변의 사람들이 참 궁금합니다. 그 아이의 주변에 이런 아름다운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그래서 어릴 때부터 보고 배운 것이 힘든 사람을 도우고 사랑하는 일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아이가 그런 생각을 할 때마다 격려해 주고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또한 많은 사람이 물심양면으로 도우는 아름다운 마을일 것이다.....
우리가 살고 싶어 하고...
우리가 만들고 싶고....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그런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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