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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기도/독서치료.미술치료

11.못찾겠다 꾀꼬리

전지를 교실 바닥에 놓고 다섯명이 공동작업을 했다.
1.말없이 한 명씩 순서대로 그리고 다른 사람이 그릴때 지켜보기만 한다.


자유로 그리고 싶은 것을 그렸다.

처음엔 한 사람씩 자유로 그리고....

2.후엔 규칙이 생겼다. 먼저 그린사람에게 물어보고 접근하기...
  허락을 하면 고개를 끄덕이고 싫으면 고개를 흔든다.
  먼저 그린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

모두 다 허용하다가 뱀이 나타났다.

난 그가 원하는 딸기를 그려주었다.

회원들이 그 뱀을 어떻게 해 보고 싶어 했지만 거절 당해서 손댈 수 없었다. 그래도 모두들 열심히 그 주변을 코믹하게 바꾸느라고 애를 많이 썼다. 뱀을 훼방꾼으로 생각하길래 난 걱정말라고...... '그는 딸기만 먹으면 사라질 엑스트라'라고 했다.

뱀을 그린 그녀는 에덴동산이라고 했다. 그 말을 들으니까 '사막에 샘이 넘쳐흐르리라..'복음성가 생각이 났다. 어린아이가 사자굴에서 뛰놀고...뱀과 놀고...그녀가 꿈꾸는 세상? 

3.조원들이 의논해서 그림의 이름을 정했다.
  우리는 술래잡기, 꿈, 봄, 5월, 개구쟁이, 심술쟁이로 이어가다가...."못찾겠다 꾀꼬리"로 제목을 정했다.

술래인 뱀이 주인공이 되었다.
 
주제를 잡을 수 없는 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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