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꽃 봉오리만 보이더니....
오늘은 꽃이 피었습니다. 벗꽃거리를 걸었습니다. 이렇게 꽃이 처음 피는 날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내일은 활짝 필것 같습니다.
벗꽃 길로 데이트....바로 여기가 시작지점 입니다.
현충로에서 앞산 공원까지 하얀 꽃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커다란 창이 발길을 멈추게 하여......들어가 보았습니다.
Latte Macciato 라떼 마끼야또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커피를 한 잔 주문했습니다.
쪼그만 하트 두 개를 꽃잎처럼 띄운 커피가 나왔습니다.
기본 서비스로 호두와 초코칩을 넣은 쿠기...
Fondant Au Chocolat 진하게 구운 초콜릿 케익 + 아이스크림
오븐에 25분을 구워야 한다고... 맛있습니다.
한참 기다려도 안 나와서 주문을 빠뜨렸나 했습니다.
'뜨거운 케익과 아이스크림의 만남'
큰 창으로 내다 본 풍경
인상적인 공간-원두를 위한 방
세면기의 수도꼭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해질녁에 나온 이유가 있습니다.
현충로에는 인상적인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지난 해에 설치한 이 조명이 혹시 벗꽃을 위한 조명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 거리에 갑자기 까페가 많이 생겼습니다.
걷다가.....찻집이나 식당을 취향대로 선택하실 수가 있습니다.
주차장이 아주 넓고 가젹도 매우 착한 한식집이 있습니다.
장소가 넓어서 회식이나 동창회도 하는 곳입니다.
식사를 하시면서 벗꽃이 흩날리는 거리를 볼 수 있습니다.
퇴근 길에 잠시 휴식과 낭만을....
저녁 식사 후...산책과 커피 한 잔으로 ....
밤이 깊어가니까 까페에 테이블이 모자라네요.
삶의 에너지를 새롭게 충전할 수 있는 멋진 데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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