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겨울-기도/주님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3

사랑은 인내입니다.

  이것은 사랑의 정상적인 태도로서, 사랑은 수동적이고, 할 일을 기다리는 것이며, 때를 기다리면서 서둘지 않고 조용히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온순하고 평온한 영혼의 단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오래 견디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는 것입니다. 사랑은 이해하기 때문에 기다리는 것입니다. 

  친절, 사랑은 활동적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께서 단순히 친절을 베풀기 위해, 그의 생애 중 얼마나 많은 시간을 사용하셨는가 생각해 보신 일이 있으십니까? 그와 같은 일을 염두에 두고 다시 생각해 봅시다. 그러면 여러분은 주께서 단순히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또 친절을 베풀기 위해서 그의 일생의 대부분을 소비하신 것을 발견하실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행복보다 큰 것이 꼭 하나 있는데 그것은 성결입니다. 우리 안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친절히 함으로써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아버지를 위하여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것은 그분의 다른 자녀들에게 친절히 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왜 우리들은 지금보다 좀 더 친절하지 못한지 모르겠습니다. 세상은 얼마나 그것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까? 친절을 베풀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친절을 행하는 것은 얼마나 즉각적인 것입니까? 친절은 넘치도록 그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은 얼마나 확실히 기억되는 것입니까? 이 세상에서 사랑만큼 영광스러운 은혜는 없는 것입니다.

  ‘사랑은 언제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라고 하셨습니다. 사랑은 행복이요, 성공이요, 생명입니다. 저는 브라우닝과 마찬가지로 ‘사랑은 생명의 원동력’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삶을 위해

   모든 일에 기쁨, 고민, 소망, 공포를 맛보나니,

   사랑이란 어떤 것일지

   어떤 것이었는지

   어떤 것인지

   그 사랑 배워주는 우리의 복된 기회이어라.’


  사랑이 있는 곳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사랑 가운데 있는 사람이 하나님 안에 있는 것입니다. 차별 없이, 타산 없이, 연기함 없이 하는 사랑이어야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사랑을 쉽게 받아들이므로, 아낌없이 주어야 합니다. 부자들은 사랑에 굶주려 있으니, 그들에게도 사랑을 쏟아야 하며, 무엇보다도 우리와 처지가 같은 사람에게는 사랑을 한없이 주어야 하는데, 그들은 베풀기가 극히 어려운 상대이며 우리 자신도 다른 사람에게 보다 가장 소홀히 사랑하는 대상 일 것입니다. 기쁨을 주려고 하는 것과 기쁨을 주는 것과의 사이에는 차별이 있습니다. 기쁨은 주어야만 합니다. 주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이것이야말로 끊임없는, 표현할 수 없는, 또 진정으로 사랑하는 정신의 승리입니다. 제가 이 세상을 지나가는 것은 단 한 번 뿐 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할 수 있는 어떤 선한 일이든, 친절이든, 어떤 사람에게나 베풀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것을 연기하거나 뒤로 미루어 등한히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제가 이 길을 다시 거쳐 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