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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study/어르신한글교실

1. 위대한 임금 세종대왕

 

[이야기손의 한글박사http://season4.tistory.com/] 삼덕노인복지센터


 

         1. 위대한 임금 세종대왕


  한글은 우리나라의 글입니다.

  우리 민족이 세계 어느 나라에 내어 놓아도 자랑할 수 있는 이 훌륭한 한글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바로 세종임금 때에 만들어 졌지요.

세종 임금님은 한글뿐 만 아니라 국민의 생활에 필요한 일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러면 이 훌륭한 임금 세종 대왕은 어떤 분이실까요?

조선시대 태종임금의 셋째 아드님으로 태어나셨지요.

태종임금은 많은 아들 가운데 제일 총명하고 인품이 뛰어난 셋째 아들 충녕 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싶어 고민을 하였습니다. 착하고 슬기로운 충녕대군은 형님들이 있었지만 세자가 되었습니다. 스무 살 때 임금 자리를 물려받아 조선 4대 임금이 되었습니다. 세종 임금은 항상 백성을 아끼며 사랑하시고, 학문과 문화의 발달에 한평생을 바치신 훌륭한 임금이시지요.

  밤하늘에 어린 세자의 글 읽는 소리가 낭랑하게 울려 퍼졌습니다. 글을 읽기 시작하면 밤과 낮이 따로 없는 세자여서, 모두 그의 건강을 걱정했습니다. 이렇게 세자는 어렸을 때부터 남달리 책읽기를 좋아했습니다.

  어린 세자의 맑은 두 눈은 항상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듯이 반짝거렸어요. 또 마음씨가 착하여 항상 형님들을 공경하고 아우나 신하들을 사랑하였습니다.


   임금이 되신 후에 국민들의 시간생활에 필요한 해시계와 비가 내리면 그 양을 재어 농사짓기에 큰 도움을 주는 측우기를 만들었지요.

세종대왕은 집현전이라는 곳을 두어 학문을 연구하게 했습니다. 훌륭한 학자들의 의견을 모아 나라를 다스렸고 또 정음청을 두어 이곳에서 학자들과 함께 우리글 ‘한글을 연구’ 하셨습니다.

  어느 날 대궐 밖으로 나갔다가 백성들이 벽에 붙여놓은 글을 읽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에는 우리 민족 고유의 문자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중국의 한자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한자는 너무 어려워 양반들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일반 백성들은 글자를 읽지도 못하고, 쓰지도 못했습니다.

  이것을 보고 세종임금은 가엾게 생각하였습니다.

  ‘글자를 모르는 백성이 많구나. 백성들이 글자를 모르면 나라의 발전도 늦어진다. 글자를 모르니 얼마나 답답하겠는가. 백성 모두가 쉽게 익혀서 골고루 쓸 수 있는 우리글을 만들어야겠다.’

이렇게 다짐한 세종임금은 한글 연구에 몰두하였습니다.

“백성들은 이 글을 빨리 배워서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라.”

 

이것이 세계 어느 나라의 글자보다 뛰어난 한글입니다.

[이야기손의 한글박사http://season4.tistory.com/] 삼덕노인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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