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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기도/독서치료.미술치료

4. 자화상(나와 짝꿍 그리기)


영주씨가 그려준 내 모습

그녀가 그려준 나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내 눈을 들여다보고 잇는 느낌이 들었다. 요즈음 내 얼굴에 살이 없는데...턱을 뾰죽하게 그리지 않고 둥글게 그려주어서 기분이 좋았다. 내가 젊어 보이는 것도 좋았고...그림이 예쁘다. 좋다.









자화상을 그리고...맞은편 사람의 얼굴을 그렸다.

 그녀는  반짝반짝하고...크고 예쁜  눈을 가졌다.

 그러면서 왜그런지 자기 눈을 못 그리겠다고 했다.

미대출신이면서 .....자기가 못그리겠다는 그녀의 눈을 내가 감히 어떻게 그릴까 싶었다.

계속해서 상대방을 보면서 그려야 되는데....그녀는 눈을 내리깔고 열심히 그리고 있었다. 열중하는 그녀의 모습이 아름다워보였다.

그래서 보이는 그대로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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