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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는 얌체가 아닙니다.

마르다의 선택이 잘못 된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마르다는 대단한 사람입니다.

주님과의 대화를 통해 자기의 결정적인 문제를 들을 수 있는 사람

마르다는 주님과 대화가 되는 사람이었습니다.

"마르다야, 너는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기쁨이 없구나."

마르다는 자신의 삶에서 최선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마르다는 마음이 아름답고 타인을 배려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고 양보를 했습니다. 최선을 선택하지 않았으니 마음속에 불편함이 있었지요.

그러나 이 불편한 상황을 주님께 아뢰고 주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마르다야,
 너무 분주하게 많은 것을 책임지려고 하지 말고
 네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네가 가장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하면 된다."

 주님은 마르다의 어깨에 지워진 무거운 짐을 덜어주셨습니다.


저는 이제껏 마리아와 마르다의 상황에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해 왔습니다.

희생하고 봉사하는 착한 마르다가 예수님께 책망 듣는 것 같아서 이해가 안 되고

공주병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고도 칭찬을 듣는 얌체 같은 마리아가 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르다를 책망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마음을 편하게 해 주셨지요.

주님은 비교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개인에 따라 최선은 항상 다르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뜻은
마리아와 마르다가 한 일 중에서 더 좋은 편을 마리아가 선택했다는 뜻이 아니었습니다.

‘마리아는 자기의 원하는 최선을 선택했으니······.’

마리아는 자기의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르다의 불편한 마음을 만져주셨습니다.

‘몇 가지만 하든지, 한 가지 만이라도 족하니라.’

아마 그 이후로 마르다는 자기가 가장 잘 하는 일을 하면서 기쁨을 얻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어느 것과 비교하지 말고 너의 선택을 생각해 보아라.”

 바로 이것이 주님이 저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이제부터는 마리아와 마르다중 어느 편이 옳고 누구의 선택이 옳은지 따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발치에 앉아 이야기를 듣는 마음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주님의 발치에 앉아, 눈을 쳐다보고, 입술을 바라보며······.

말씀을 한 마디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 말씀을 사모하는 마리아의 마음이었습니다.


마리아 같은 마음으로 말씀을 사모하며

마르다의 마음으로 섬기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최선의 선택,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기쁨으로 할 수 있는 일

주님이 주신 달란트를 발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지혜를 주님께 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항상 선택하며 살아야 합니다.

만족과 불만, 이 마음도 선택입니다.


우리는 가끔씩 기쁨을 선택한 사람을 만납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에 감사하는 사람

상황이 나빠도 긍정적으로 해결하려고 더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

그 사람은 주변에 미소와 행복을 전염시킵니다.


저는 늘 생각했습니다.

‘마리아와 마르다, 나는 어느 쪽일까?

저는 마르다쪽 사람입니다.

저는 마르다의 기쁨을 선택하겠습니다.


Comment

  1. 이야기손님 오랜만 입니다. 잘 지내셨죠? 주말 잘 보내세요^^

    • 아, 반갑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동안 블로그를 못했답니다.
      이제 다시 부지런히 이야기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2. 성탄은 잘 보내셨지요?
    저는 정신없이 보냈고
    오늘까지 휴가 보냈어요.

  3. 은희 2011.12.02 10:27

    감사합니다. 제가 하고 싶고 듣고 싶었던 마리아와 마르다의 이야기... 여기서 읽고 힘내서 갑니다. 저도 마르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