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으로 내가 먼저그리고
그녀는 지우고
연두색으로 그녀가 그리고
나도 지우고
우리는 두 사람이 다 상대방이 그린 이미지....
그림의 모습을 남겨두려고 생각한 것 같았다.
손가는대로 생각나는대로 자꾸 그리고 자꾸 지우고....그릴게 잘 생각나지 않았다.
그리고 뭘 어떻게 그리느냐가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다.
내가 그릴 때와 내 그림이 지워질때, 상대방의 그림을 지울때의 내 마음을 느껴보는 시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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